한국을 대표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김치? 비빔밥? 한복?
여러가지가 떠오르시죠?

해외의 한 유명 만화사이트 '도그하우스 다이어리'가 최근 각 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것들로 세계지도를 만들어 관심을 끌고있는데요. 세계은행과 기네스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나름 사실적이기도 합니다.

이 사이트가 발표한 한국을 대표하는 것은 다름아닌 '워커홀릭'이었습니다. 다소 씁쓸함을 자아내는 결과긴 하지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하는 국가니까요.

북한은 '검열', 일본은 '로봇', 중국은 '이산화탄소 방출과 신재생에너지', 미국은 '노벨상 수상자와 잔디깎기 사망', 인도는 '영화', 영국은 '파시스트 운동', 프랑스는 '관광'으로 표현됐습니다.

국가의 대표가 다소 굴욕적인 나라도 많았는데요. 스페인은 '코카인 사용', 네덜란드는 '가장 키 큰 나라', 멕시코는 '번개 치는 나라', 남아공은 '타조', 이탈리아는 'UEFA 경쟁', 독일은 '월드컵 거의 승리', 남극은 '황제펭귄'이라는 타이틀이 붙었습니다.

다소 사실적이죠? 그럼 한 번 생각해 볼까요? 나를 대표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고민 한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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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경제]"기술 진보로 셰일혁명 계속될 것"…"캐면 캘수록 비용 불어나"

‘셰일 혁명인가, 거품인가.’

셰일에너지의 미래에 대한 회의론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생산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많이 들어 경제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데다 생산량도 앞으로 4~5년 후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2. [동아일보]삼성, 첨단소재 사업 집중적으로 키운다

삼성그룹이 첨단소재 사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제일모직이 최근 독일의 전자소재 전문기업 노발레드를 인수한 데 이어 23일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적 유리 제조회사인 미국 코닝의 전환우선주를 사들여 7년 뒤 이 회사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의 5년, 10년 후를 책임질 신수종사업과 소재사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 결과로 풀이된다.

3. [중앙일보]미국은 지금 텍사스 드림

1849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금광이 발견됐다. 당시만 해도 먼지만 흩날리는 촌구석으로 미 전역에서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심지어 태평양 건너 중국에서조차 금으로 상징되는 꿈을 좇아 캘리포니아로 향했다. 이른바 ‘캘리포니아 드림’이었다. 160여 년 전의 캘리포니아 드림은 오늘날 실리콘 밸리와 바이오 밸리를 일군 출발이었다.

하지만 요즘 미국인들 사이에선 캘리포니아 드림 대신 ‘텍사스 드림’을 말하는 빈도가 늘었다. 숫자로도 증명된다. 지난 한 해 동안 미국 49개 주에서 모두 10만6000명이 텍사스로 이주했다. 텍사스 남부감리교대학(SMU) 부설 매콰이어 에너지연구소의 웨인스타인 교수는 “2000년 이후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텍사스로 이주해왔다”고 말했다.

4. [동아일보]“세계는 모험-벤처정신 갖춘 인재 원해… 대학이 창업의 요람”

서울 강남구 코엑스 행사장은 도입 10년째를 맞은 우리나라 산학협력의 현황과 나아갈 길을 고민하는 이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동아일보와 산학협동재단, 한국산학협력학회가 ‘산학협력, 창조경제의 길을 제시하다’라는 주제로 23일 공동 주최한 글로벌산학협력포럼.

이번 포럼은 산학협력의 성과를 결산하고, 새로운 비전을 발굴해 기업과 대학이 한층 발전된 협력의 노하우를 얻도록 도우려고 마련됐다. 산학협력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국내외 저명인사가 연사로 나서고 국내 대학 240곳에서 교수와 산학협력 담당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학생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서는 산학협력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진 결과였다.

5. [중앙일보]부모의 절반 "창업? 얘야, 관둬라"

“당신의 아들딸이 창업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7~11일 이런 질문을 던지고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 응답자(706명)의 과반수(52.1%)가 “나는 반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실패의 부담 때문이다. 23일 발표된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절대 다수인 92.2%는 “창업 실패는 곧 개인 파산”이라고 답했다. “실패하면 재기가 어려운 게 한국 사회”라는 인식도 75.5%에 달했다. 자녀의 인생을 망가뜨릴 수 있다는 걱정을 하는 판에 창업을 권할 부모가 있을 리 없다. 장후석 현경연 연구위원은 설문 결과를 놓고 한국을 ‘창업을 두려워하는 사회’라고 규정했다.

6. [조선일보]맘만 먹으면, 核강국 일본

"단기적으로 일본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예측 불가능한 북한의 존재는 일본의 '셈법'을 바꿀 수도 있다."

미국의 대표적 일본 전문가인 리처드 새뮤얼스 매사추세츠공대(MIT) 국제연구센터 소장과 제임스 쇼프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아시아 2차 핵시대' 보고서에서 이 같은 주장을 폈다. 일본이 북한의 위협 등을 빌미로 장기적으로는 핵무기 개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주장은 최근 집단적 자위권 추진 등 일본의 끊임없는 군사 대국화 시도와 맞물려 더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7. [동아일보]송희영 총장 “내년 美 실리콘밸리에 건국대 미래창조센터 세웁니다”

송희영 건국대 총장(65)은 이 대학의 기획조정처장을 세 차례(1991∼1996년), 부총장을 두 차례(1998∼2000년) 지냈다. 건국대 경제학과 출신. 18일 기자를 만나 취임 1년 소감을 얘기하면서 “무한책임을 느낀다”는 말부터 꺼낸 이유다. 교내 사정을 속속들이 알기 때문일까. 변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학령인구 감소는 상당수 대학의 생존과 직결된다. 명문사학의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정치권은 반값등록금을 외치고, 대학에 대한 사회의 눈높이가 높아졌다. 반값등록금 문제는 재정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실을 직시하는 자성과 뼈를 깎는 노력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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