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에서 '부트 캠프' 개최...25일 접수 마감

"미국을 뚫으면 어디든 뚫을수 있다."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지옥훈련'이 대덕밸리에서 실시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대전시,대덕밸리벤처연합회 그리고 대덕넷은 미국시장을 준비하는 대덕밸리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대덕밸리 기계연구원 인근 대전시 공무원 교육원에서 '부트캠프(Boot Camp)'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마감은 오는 25일까지다. '부트 캠프'란 미 해병대의 신병훈련소를 지칭하는 용어.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면 사전조사와 적확한 타겟 선정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미국 시장 진출의 A 부터 Z까지 미국 현지의 베테랑 조교들로부터 스파르타식 훈련을 받는다.

부트캠프에서는 실무에 직접 활용이 가능한 실전 마케팅 전략이 소개되며 미주시장 채널정보 및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현지 마케팅과 세일즈 전문가들로부터 미주 시장 진출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된다.

특히 미국 CIO들이 IT 기업에 대해 기대하는 사항이나 홍보전략, 미주시장에서의 고객의 요구, 현지화 전략, 채널 발굴, 제품 차별화 기업,판매 절차 등 다양한 방법 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강사로는 실리콘밸리 IPARK 소장인 제프리 모리슨을 비롯 현지 전문가들이 대거 출동해 영어로 진행된다. 다만 영어가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서 전체 강의가 통역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 특히 벤처기업들은 많은 비용을 들이고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값비싼 수업료만 지불해온 현실에 비쳐 미국 시장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소프트웨어 진흥원 관계자는 "미국시장은 대덕밸리가 진출해야할 주요 시장"이라면서 "불황때 투자하라는 격언처럼 이번 교육이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대덕밸리 기업인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는 오는 25일까지 이메일(kys0428@hellodd.com, 문의 김영실: 042-861-5005)로 신청을 받게 되며 이틀간 강의 교재와 중식은 무료로 제공된다. 대상은 대덕밸리 기업인이나 담당자. 참가 비용은 3만원.

042-861-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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