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등 8개 기업...25일 서울서 시상식

'2002 벤처기업대상' 수상기업에 대덕밸리 벤처기업 8개가 무더기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5개 기업이 수상한바 있다. 2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국내 벤처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벤처기업과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2002 벤처기업대상'에 대덕밸리 벤처기업 8개사가 선정됐다.

영예의 대통령 표창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출신 1호 벤처기업인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가 차지했다. 또한 국무총리 표창에는 대덕밸리 코스닥 7호기업 한국인식기술(대표 이인동)과 에이팩(대표 송규섭)이 선정됐다.

산업자원부 표창에는 3개 기업이 한꺼번에 선정됐다. 인공위성 개발 벤처기업 쎄트렉아이(대표 김성동)와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 이머시스(대표 김풍민)가 차지했다. 이밖에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중소기업특별위원장 표창을 인터포스(대표 박흥국)는 중소기업청장 표창 수상자로 결정됐다.

2002 벤처기업대상 수상기업은 61개사다. 벤처기업대상은 지난 97년 제정된 이래 대덕밸리에서는 97년에 다림비젼(옛 다림시스템), 98년 도담시스템, 2000년 한백,원다레이저,지란지교소프트, 2001년 블루코드테크놀로지, 아이디스, 지씨텍, 아이티, 해동정보통신 등 총 10개 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최고영예인 산업훈장에는 안철수 연구소를 비롯 코캄엔지니어링,네오위즈,휴비츠가 차지했다. 한편 벤처기업대상시상식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수상기업들은 이날부터 3일간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벤처기업 전시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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