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종합적 건강한 나무관리 프로그램' 높이 평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에 류충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류 책임연구원은 대전시로부터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가로수 관리 시스템인 '종합적 건강한 나무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심을 늘 푸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종합적 건강한 나무관리 프로그램은 화학농약과 비료를 최소화하면서 친환경적으로 수목관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이를 통해 기존 난방제 병원균과 기후변화, 매연에 따른 나무의 환경스트레스 극복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 기술은 나무 생장 촉진 및 나무 병 방제용 미생물 제제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특허를 출원했으며 SCI 학술지에도 논문을 게재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30일 오후 5시 생명연을 방문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직접 시상하고 해당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과학기술개발과 과학진흥풍토 조성 등 지역과학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기관 및 대학, 연구소의 소속원을 대상으로 기관의 추천을 받고 대전시 과학기술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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