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부과천청사…박대통령 등 정부요인 참석
朴"미래과학부에 우리 미래달려…열심히 해달라"

박근혜 대통령과 최문기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미래창조과학부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박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후 부처 현판식에 직접 참석한 것은 미래과학부가 유일하다. 박 대통령은 현판 제막식에 앞서 미래과학부과 주최한 '과학기술인·정보통신인 한마음대회'에도 참석했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행보는 당선인 시절부터 각별히 공을 들여온 미래과학부에 대한 특별한 배려로 해석된다.

한마음대회 축사에서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는 국민 개개인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에 접목해 산업과 산업, 문화 콘텐츠와 산업의 융합과 창업을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산업과 시장,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 분야를 담당하는 미래과학부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제막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과 최 장관 등은 미래과학부 직원들의 구령에 맞춰 줄을 잡아당겨 현판을 제막한 뒤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쳤다.

제막식이 끝난 뒤 미래과학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한 박 대통령은 "축하합니다. 난산이었어요"라고 격려한 뒤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있으니 핵심적인 역할을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이상목·윤종록 미래과학부 차관과 한선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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