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인 육상시험설비' 구축 주도적 역할 수행 공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정극)은 신경순 남해연구소 선박평형수센터 박사를 '이달의 KIOST인상' 올해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 박사는 수중생물의 사멸 능력을 시험하는 '정부공인 육상시험설비'를 구축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박사는 국제해사기구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의 한국대표단 일원으로서 선박평형수와 관련된 의제의 발굴·검토에 참여해 왔으며,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의 국내 '선박평형수 관리법' 제정(2009년 4월)에도 주요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인하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이학 석사·박사) 1997년 해양과기원에 입원한 신 박사는 해양생태기능연구사업단장, 남해특성연구부장을 거쳐 현재 선박평형수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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