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원하는 EDA 툴은 케이던스, 시높시스, 멘토사를 포함한 14개 벤더사의 23종이다. EDA(Electronic Design Automation) 툴은 집적회로에서 인쇄 회로기판(PCBs)에 이르기까지 전자 시스템 설계 및 생산을 위한 것으로 시스템반도체 예비설계자의 교육과 설계실습을 위해 꼭 필요한 반도체설계자동화 기기이다.

IDEC은 각 벤더사의 지원으로 무상이나 저렴한 가격으로 워킹그룹 소속 대학, 참여 교수들에게 지원을 하고 있으며, IDEC에서 진행하는 설계실습교육을 통해 창의적 실무인재양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올해 IDEC 워킹그룹에는 전국 69개 대학교 320명의 교수들이 선정됐다.

박인철 IDEC 소장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펜과 스케치북이 필요하듯 시스템반도체설계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EDA 툴"이라며 "EDA 툴을 지원해주는 각 벤더사의 관심과 지원으로 국내 대학에서 한층 강화된 연구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