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연소기술·대체연료 적용 탁월한 연구업적 인정

KAIST(한국과학기술원·총장 강성모)는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가 세계자동차공학회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배 교수는 지난 20년간 자동차 엔진의 새로운 연소기술과 대체연료 적용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왔으며, 국내 최초로 세계자동차공학회 최우수논문상인 콜웰상과 호닝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연구업적을 남겼다.

배 교수는 지난 2000년 '대통령 연구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KAIST 연소기술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세계자동차공학회(SAE.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는 자동차, 항공 전문가 및 기술자 등 전세계 자동차 전문가 14만명이 참가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관련 학회다. 이 학회는 매년 20명 이내로 석학회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 1905년 학회 창립 이후 총 60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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