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화학학회 발간 'JPR' 2년간 활동·논문심사·자문 역할
유종신 박사는 지난해 10월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세계 인간 프로테옴 학회' 연례총회를 통해 '염색체 기반 인간단백질 지도 (C-HPP)'사업이 공식 출범함에 따라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 받아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 2011년 9월 시작된 C-HPP는 인간게놈 프로젝트의 유전자지도와 단백질과의 관계를 연결하는 연구로 유종신 박사 연구팀은 염색체 11번을 담당해 인간 뇌의 해마 조직에 존재하는 단백질을 집중 분석해왔다.
유 박사팀은 알츠하이머와 간질 등 뇌질환 관련 8000개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 올해 JPR 1월호에 발표하기도 했다. 유종신 박사는 올해부터 2년간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JPR에 실릴 논문 심사와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박영목 기초연 질량분석연구부 박사도 2012년 1월부터 JPR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나라 기자
nara@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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