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임식 갖고 본격 집무…30년 이상 과학기술행정 몸담아

김영식 신임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전 국립중앙과학관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간다. 김 전 소장은 지난 24일 공제회 대의원회에서 제4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5년 7월까지 3년이다.

김 이사장은 1981년 기술고시에 합격하여 과학기술처 진흥과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 30년 이상을 과학기술행정과 기술정책을 추진해온 과학기술정책 전략가다.

러시아주재 한국대사관 초대과학관, 과학기술부 공보관, 기초연구국장, 원자력국장 등 주요 과학기술정책 현장을 두루 거쳤으며 과학문화전도사인 국립중앙과학관장, 과학기술정책을 총괄하는 과학기술정책실장, 연구개발정책을 총괄하는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KIST 기술정책연구소장과 CHA의과학대학교 교학부총장을 지냈다. 

과학기술계는 김 이사장이 평소 "유능한 인재가 과학기술인이 되길 희망하고, 과학기술인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던 만큼 공제회 이사장으로서 과학기술인의 생활안정과 복지후생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과학기술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 위해 2003년 설립되어 지속적인 발전으로 현재 4만명의 회원과 1조3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종합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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