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학위 이상 취득자 대상, 9월 3일부터 14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이하 산기협)는 오는 9월 3일부터 14일까지 '2012년도 자연계 대학원 전문연구요원 선발'을 위한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문연구요원제도는 올해 초까지 기업부설연구소의 경우 산기협에서, 자연계 대학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각각 담당해 시행했으나,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연구기관 전문연구요원 선발계획 및 제도 개선안'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산기협이 통합 운영하게 되었다. 전문연구요원 지원 자격은 병무청으로부터 대학연구기관으로 선정된 84개 대학의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로 자연계 박사학위과정 후기 입학예정이거나 자연계 박사과정 중인 자이며, 석박사 학위 통합과정인 경우에는 석사학위과정의 수업 연한 이상을 이수한 경우에 한한다.

신청방법은 △지원서(소정양식) △영어(TEPS) 성적표 △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서 △대학교 및 대학원 성적증명서 등의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소속 대학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연구요원제도 홈페이지(www.rndj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은 6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고득점 순으로 결정되며,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입상자에 대해서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합격자 발표는 10월 12일 예정이며, 합격자 명단은 소속대학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전문연구요원제도는 자연계 석․박사급 인력이 병무청장이 선정한 지정 연구기관에서 3년 간 연구활동을 수행함으로써 병역 의무를 대체하는 제도로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1973년부터 시행되었다. 병무청은 매년 기업부설연구소, 국공립 연구기관 및 대학 연구기관 등의 지정기관에 총 2,500명의 전문연구요원 인원을 배정하며, 이 중 자연계 대학원 전문연구요원은 선발기준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84개 대학원에 약 600명의 인원이 배정될 예정이며, 분야별로는 이공계 570명(수도권 399명, 비수도권 171명), 기초의학계 30명(수도권 21명, 비수도권 9명)이다. 문의 이공계인력중개센터 김영석 과장(02-3460-9088, 010-9495-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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