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생산지로 유명한 성주 참외에 대덕밸리 농업 벤처기업이 생산하는 농약이 공급된다. 대덕바이오(대표 성창근)와 성주 초전농협(조합장 천광필)은 지난 9일 오전 11시 충남대 농생대에서 참외에 대한 생물농약 공동연구와 판매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주 초전농협 천광필 조합장을 비롯 대덕 바이오 성창근 사장, 충남대 농생대 학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에 따라 대덕바이오는 선충 방제약인 바이오 생생을 비롯 생물농약 제품 등을 성주 초전농협에 공급하는 한편 제품 효과를 지속적으로 측정하게 된다.

또한 유기농 재배를 통해 성주 참외를 생산함에 따라 국내 참외시장의 경쟁력 확대와 소비자들에게 싱싱한 참외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성창근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국내 참외시장의 유기농 재배가 보다 활성화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친환경농법의 확산으로 다른 타목에도 많은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 초전농협 천광필 조합장은 "선충과 진딧물 응해, 흰가루병 등 많은 병충해로 참외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무해하고 탁월한 효과를 지닌 대덕바이오의 생물농약으로 재배에서 있어 어려움을 덜게 됐다"면서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고품질 참외생산과 생산량 증대를 통해 성주 참외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 참외는 국내 참외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고품질 참외 생산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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