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여직원 쉼터, 수유 여직원 유축 가능 독립 공간 마련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임산부와 수유기 여직원들의 휴식과 모유 유축을 위한 '제2호 모성보호실'을 설치하고 26일 오전 11시 정연호 원장과 원내 여직원 모임인 여성개발협의회 최선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원자력연은 지난 2008년 제1호 모성보호실을 본관동에 설치해 활발한 운영을 해오고 있으며, 본관동과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연구실과 사무실에 근무하는 여직원들을 위해 제2호 모성보호실을 정보과학동에 추가로 마련했다. 모성보호실은 임신 여직원을 위한 휴식용 집기, 수유 여직원을 위한 유축용 집기가 설치돼 있고 기타 물품 등은 원내 여직원들의 기부를 받아 마련했다.

정연호 원장은 "이번 모성보호실 증설은 임신, 수유 여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 근무 환경의 제공과 여직원들 간의 친목 도모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원자력연에 근무하는 여성 직원은 모두 325명으로 그 중 대부분이 가임기 및 수유 가능 연령이다.

▲  이날 개소식에는 정연호 원장과 여성개발협의회 최선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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