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이스터고와 고교기능인재양성 MOU 체결

대전TP가 지역 중소기업의 인식 제고와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직접 나선다.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 원장 박준병)는 20일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TP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기술과 현장전문지식교류 ▲첨단기자재와 시설물을 활용한 교육훈련과 현장실습 ▲취업지원을 위한 지역우수기업체와의 정보교류·탐방 ▲산·학·연 간 협력관계 구축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전TP는 오는 12월까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와 함께 특화센터 및 대학 RIC의 장비를 활용한 교육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초 본격적인 장비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식경제부·대전광역시와 함께 추진 중인 희망이음프로젝트에 동아마이스터고교생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해 대전 중소·벤처기업의 인식개선과 기업탐방기회를 제공하고, 희망이음프로젝트와 유기적 연계 하에 우수기업의 인턴쉽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해 대전 내 취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 대전TP에서 운영 중인 산·학·연 연계협의회와 DJ-CoP연구회에 동아마이스터 고등학교 교직원이 참여해, 기업과 대학, 연구소 및 다양한 지원기관과 교류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다. 이번 MOU는 지식경제부의 고교기능인재양성을 위한 테크노파크의 역할확대 방침에 따라 이뤄졌다.

대전 TP 관계자는 "협약을 마치고 대전시, 지역 중기청 대덕특구 등과 대전청년마이스터 육성협의회도 개최했다"면서 "향후 지원을 위해 동아마이스터고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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