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정책위 '2011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서 국무총리상

한국해양연구원(원장 강정극) 해양과학도서관(관장 한종엽)이 대통령소속 도서관 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1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문' '공공' '학교' '병영' '교도소'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해양연 해양과학도서관은 '전문도서관' 부문의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제48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해양연의 해양과학도서관은 지난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양연 해양과학도서관은 국내 최대의 해양분야 지식정보자원 컨텐츠를 확보해 해양관련 연구자들에게 전문화·특성화된 정보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식나눔문화 확산프로그램인 '나눔도서관 책읽기 운동'과 청소년에게 해양과학의 꿈을 심어주는 '찾아가는 해양과학교실'을 시행하고, 글로벌 해양과학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영문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도서관 혁신사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종엽 해양과학도서관장은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의 2년 연속 수상은 전 직원들이 합심해서 우리나라 해양과학자와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해양과학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신 정보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전자도서관 구축, 주제전문서비스 고도화, 해양과학 대중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해양과학 정보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국내 도서관의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5개 부문(공공, 학교, 전문, 병영, 교도소) 2634개 도서관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평가는 도서관 관련 학계와 관계부처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가 지난해 각 도서관의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3차 심사과정(서면평가-실사평가-최종심의)을 거쳐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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