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405명 주니어닥터 인증서 수여

'2011 과학기술 청소년 박사-주니어 닥터' 인증서 수여식이 14일 오후 1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박준택)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인증서를 받을 주니어 닥터는 모두 405명. 이 가운데 대전 한밭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최윤정 학생이 2011 주니어 닥터 우수감상문상 대상을 받을 예정이다.

'과학기술 청소년 박사-주니어 닥터' 프로그램은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첨단 연구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에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특구 내 30개 기관이 참여해 지난 8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72개 주제, 총 295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한 전국 초등학생과 학부모는 총 9,027명. 프로그램 횟수 만큼 확인 스탬프를 받는 주니어 닥터 패스포트와 감상문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패스포트 심사를 거쳐 '주니어닥터(프로그램 참가 5회 이상·감상문)'와 '수퍼 주니어닥터(프로그램 참가 10회 이상·감상문)'를 선정해 인증서와 메달이 수여될 계획이다.

또한 감상문을 제출한 참가자에 대해 10명의 심사위원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 감상문을 선정, 대상 1명·최우수상 3명·우수상 12명 등 총 16명의 학생들에게 '우수감상문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박준택 기초연 원장은 "미래 과학자를 키우는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이 이번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가슴속에 진정으로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모든 학생들이 세계 역사를 바꾸어 놓는 과학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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