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를 찾은 대구테크노파크 홍대일 사업단장, IT커뮤니티 김남주 회장과 김원은 수석부회장, 이수락 부회장, 대구테크노파크 이상목 사업부장 등 6명의 방문단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동감을 표명했다.

첫 방문지인 인바이오넷에서 이들은 인바이오넷이 구축한 대덕바이오커뮤니티의 구성과정, 운영방법, 커뮤니티의 효과 등을 물어보며 기업간 네트워크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경수 회장은 "동업종간, 이업종간, 지역간 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며 "지방기업이 천대받는 현실속에서 '하나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IT 커뮤니티 김남주 회장은 "지방기업간의 네트워크 구축은 대구·경북 벤처기업인들은 물론 그 외의 지방벤처기업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대덕밸리가 그 중심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대일 단장은 "대덕밸리는 대구의 성서공단과 비교되는 훌륭한 벤처마킹의 대상"이라며 "대구시의 공무원과 대학 관계자,벤처기업인 등이 이곳을 둘러보고,녹지가 살아있는 생산공간과 생활공간이 어우러진 살기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참고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 방문단은 대덕바이오커뮤니티·아이티를 견학하고 대덕밸리 기업인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친분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