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전 분야에 대상...음성기술 적용 시너지 효과 기대

대덕밸리 벤처기업이 우리나라 3대 이통통신회사의 하나인 LG텔레콤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대덕밸리 음성정보기술 전문 벤처기업 에스엘투(www.slworld.co.kr, 대표 전화성)는 지난 26일 LG텔레콤에 음성기술을 제공하기로 합의하는 등 LG텔레콤의 B2B 파트너사로 공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스엘투와 LG텔레콤은 사업 전분야에 걸쳐 다양한 음성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LG텔레콤의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와 비즈니스 등에 음성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양사의 수익창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에스엘투는 LG텔레콤의 파트너사로 선정됨에 따라 음성시장 판로개척 및 마케팅에 상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텔레콤은 에스엘투의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분야의 원천기술을 보유함으로써 모바일 서비스에 음성기술을 선보이는 등 모바일 시장에서 경쟁적 우위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화성 사장은 "LG텔레콤과의 파트너사 체결은 향후 모바일 콘텐츠와 데이터에 음성인식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해 색다른 음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