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에이팩, 이텍산업 등 참여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물가 앙등으로 나눔실천마저 점점 줄고 있는 가운데 대덕벤처들이 릴레이 자원봉사를 실천하면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골프존, 에이팩, 이텍산업 등이 대전시(시장 염홍철)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을 체결하고 릴레이 자원봉사단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릴레이 자원봉사단에는 34개 기관과 기업, 대학 등이 참여 중이다. 봉사단 가운데 한국조폐공사의 '무의탁노인 및 노숙자 무료급식', 자생한방병원의 '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층 대상 위안잔치와 침치료' 등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봉사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골프존(대표 김영찬)은 내달 11일 대전과 서울의 422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에이팩(대표 송규섭)은 봉사활동 실천을 위해 지난달 29일 대전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일정에 따라 연탄은행에 연탄을 기부하고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텍산업(대표 이두식)도 지난달 29일 대전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텍나눔봉사단을 결성, 지체장애인을 위해 음식나눔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또 대전지방검찰청에서 실시하는 소년·소녀가장돕기 행사에도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충청사업본부(대표 박종덕)는 오는 22일 20여명의 장애우와 함께하는 등반을 하며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한전원자력연료(대표 김기학)는 11월중 직원 1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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