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다산네크워크도 엔젤투자 참여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황철주)은 6일 미래 유망 CEO발굴을 위한 '슈퍼스타V' 최종결선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지역과 본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50팀 중 10개팀이 최종 경선을 벌이게 된다.

일반부 6팀, 학생부 4팀으로 구성된 10개팀은 IT전자기기, 기계, 의·화학, 디자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출전했다. 또 학생, 교수, 직장인 등 직업도 연령도 각양각색이다. 결선 심사는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업계 CEO와 투자·기술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70%)과 창업분야 관련자로 구성된 방청심사위원단(30%)의 평가를 통해 최종 입상자가 결정된다.

대상자 1팀에게는 중기청장상과 함께 50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 3000만원, 우수상 12팀 각 1000만원, 장려상 35팀에게 각 200만원 등 총 3억원의 상금이 지급되어 창업준비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수상자들에게 시제품 전시와 특허출원·기술평가비용이외에도 창업보육센터 입주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의 주성賞과 다산네트워크(대표 남민우)의 다산賞은 회사대표가 직접 선정, 최대 1억원씩 엔젤투자를 하고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대한미국 유망 CEO로 키울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그동안 각각 치르던 대회를 통합하면서 1800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치른만큼 아이템도 뛰어나다"면서 "우수한 사업아이템인 경우 민간투자를 위한 사업투자 설명회도 진행하고, 실리콘밸리 현지 진출 프로그램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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