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5일부터 이틀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2011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창업대전은 벤처코리아, 창업대전, 비즈쿨페스티벌 등으로 각각 열리던 행사를 하나로 통합, 종합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5일 오후2시에는 벤처창업지원과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벤처기업인, 창업기업인, 지원 유공자 등 174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사파이어테크놀로지의 이희춘 대표, 철탑산업훈장은 스틸플라워의 김병권 대표가 받는다.

산업포장은 웹 기반 e-금융 및 B2B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포넷과 LCD 핵심부품인 Prsim Sheet를 생산하고 있는 엘엠에스가 수상한다.

유공자 부문에서는 한국정책공사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중소벤처투자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대통령표창, 창업활성화에 기여한 동강대학 등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제품전시회에서는 유망 창업초기기업과 청소년 창업활동인 비즈쿨, 창업경연대회인 실전창업리그 참여 제품 등 220점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예비창업자와 엔젤투자자의 토론과 멘토링이 열리는 글로벌 벤처창업 컨퍼런스, 채용박람회,수출상담회 등이 5일에 열리고, 6일에는 유통업체와의 상담회, 해외진출세미나, 해외 한인기업인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 등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벤처기업협회(02-890-0620) 또는 창업진흥원(042-480-4331)에 문의하거나 웹사이트(www.startup.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종합 축제의 장으로 선배 벤처기업인과 초기창업기업인의 상호 교류를 돕는 등 알차게 구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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