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생명연 나눔관 대회의장서 열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정혁)은 29일 오후 2시 본원 나눔관 대회의장에서 '실험동물 랫드(rat) 자원의 최근 연구동향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랫드 자원 전문가 및 활용연구자들과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공동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생명연 실험동물센터(센터장 이철호) 주최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랫드 자원 관련 전문가 및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실험동물 랫드 자원을 이용한 국제적 연구동향 및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이철호 생명연 박사 '랫드 모델을 이용한 항고혈압 및 신장손상의 치료 타겟으로 NQO1의 검정' ▲김진수 서울대학교 교수 '징크 핑거 뉴클레아제(ZFN)를 이용한 유전자 돌연변이 모델 제작'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강병철 서울대 교수 '누드 랫드의 대퇴골부분손상모델에서 인간 지방조직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효능 및 독성평가'▲Tadao Serikawa 일본 교토대 교수 '일본 실험동물 랫드 자원의 최근 현황' 발표가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이철호 생명연 박사 주재로 발표자들과 청중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철호 박사는 "랫드는 사람과 생리학적인 유사성이 높고 연구에 활용하기에 적절한 체구를 지니고 있어 유용한 실험동물자원으로서 널리 이용되어져 왔으며, 최근에는 유전자변형 랫드 제작기술이 발달하면서 그 활용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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