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민대 김환석 교수의 ‘관계적 효과로서의 지식과 권력: STS의 관점에서’ ▲포항공대 임경순 교수의 ‘역사 속의 과학과 권력’ ▲전북대 정광수 교수의 '지식과 권력을 바라보는 과학철학적 시각'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후 7개 세션에서는 과학사, 과학철학, 과학사회학 분야 전문 연구자 2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최근 과학기술학계의 핵심 쟁점에 대한 국내 학계의 성과를 집약하여 토론·발표할 계획이다.

학회 관계자는 "우리의 과학기술사, 또는 넓게 보아 과학기술학계 전반의 성숙을 위해서는 우리에게 미친 외래 사조의 영향을 반성, 검토하여, 비판적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