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와의 대결에서 4연승…종합점수서 100점 차이나

포스텍(총장 김용민)이 KAIST(한국과학기술원·총장 서남표)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포스텍은 23일부터 이틀간 KAIST에서 열린 대한민국 1% 과학두뇌들의 결전장인 '제10회 포스텍-KAIST 학생대제전(일명 사이언스 워, 포카전)'에서 KAIST의 추격을 따돌리고 4연승을 거뒀다.

양 대학 학생들은 해킹대회와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과학퀴즈, 스타크래프트 등 4개 과학기술종목과 축구와 농구, 야구 등 3개 운동종목 등 총 7개 종목에서 열띤 승부를 벌였다. 종합점수 450점을 획득한 포스텍은 350점을 거둔 KAIST를 물리치고 통산전적 5승 4패를 이뤄내 KAIST에 우위를 점하게 됐다. 포스텍은 이미 지난 대회에서 3연승한 대학이 가져가기로 돼 있는 대회기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2012년 제11회 대회는 포스텍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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