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와 행복’을 찾는 메신저로 나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8일 연기자 이인혜와 이민우를 인문학의 축제 '2011 인문주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11 인문주간'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6번째를 맞는 인문학 축제 행사다.

연구재단 측은 이민우가 오랜 시간 꾸준히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남아있으며, 최근에는 '공주의 남자'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홍보대사 위촉 배경을 밝혔다.

이인혜는 교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면서 책도 출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학습에 열중하는 탤런트로 유명하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홍보대사로 선정돼 지난 경험을 살려서 올해 인문주간에서도 훌륭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재단 관계자는 "두 홍보대사 모두 여러 편의 역사드라마를 통해 재미와 감동으로 대중과 소통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인문학이 대중과 소통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호 장관은 "대화와 성찰, 소통과 참여 위주로 구성된 이번 인문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지혜롭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민우와 이인혜에게 "학생과 일반인들이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인문주간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끔 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2011 인문주간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33개의 기관이 참여하며, 세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week.nr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