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물리학 분야 뛰어난 공헌 인정 받아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는 피터 풀데(포스텍 물리학과 석학교수) 소장이 마리안 스몰루호프스키-에밀 바르부르크 물리학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폴란드 물리학자 마리안 스몰루호프스키(1987-1917)와 독일 물리학자 에밀 바르부르크(1846-1931)의 이름을 따 독일과 폴란드의 물리학계에서 순수 및 응용 물리학에 뛰어난 공헌을 한 물리학자에게 수여한다.

학회는 "피터 풀데 소장이 고체물리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고 특히 초전도와 자성의 이해 및 상관 전자의 이론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피터 풀데 소장은 독일 막스플랑크-복잡계 물리연구소 초대 소장을 지냈으며 2009년 대만 국가과학위원회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학술상인 '청밍 투 어워드'를 수상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