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신설법인수는 3천6백23개로 서울지역의 신설법인이 전국 8대도시의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8대도시의 창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4월중 신설법인수는 지난해 같은달 3천1백70개보다 14.3% 증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 3월의 3천7백57개보다는 3.6% 감소했다. 지역별 신설법인은 서울이 2천4백53개로 전체의 66.7%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부산(9.2%), 인천(5.8%), 대전(5.2%), 대구(4.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4월중 부도법인은 1백46개사로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의 배율인 창업배율은 24.8배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올들어 월별 신설법인수는 3천개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부도법인 수는 2백개미만으로 나타나는 등 창업배율이 15배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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