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코스 20.20km로 2011년 상반기에 조성 완료 예정

대덕특구와 인근 자연을 잇는 올레길이 조성된다.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대덕특구내 주요 산과 공원·산책로를 연결해 등산, 레저,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대덕특구 올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30일 밝혔다.

대덕특구 올레길은 대덕연구단지내 위치한 우성이산, 매봉공원, 성두산공원, 신성공원 등산로와 탄동천길등 산책로를 연결해 2개코스 20.20km로 조성될 계획이다. 1코스(매봉․우성이산길)는 엑스포과학공원- 성두산- 화암4가- 대덕대뒷산- 매봉공원- 교육과학연구원- 엑스포과학공원 구간으로 10.2km이고, 제2코스(신성․성두산길)는 중앙과학관- 성두산공원- 탄동천- 신성공원- 충대농대- 궁동공원 구간까지 10.00km로 소요시간은 코스별 3시간 정도 예상된다.

한편 이번 올레길 조성 의견은 지난 28일 대덕특구 활성화와 협력강화를 위해 열린 그랜드 포럼에서 나왔으며 대전시에서 이를 적극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덕특구 올레길에는 안내판, 이정표, 평의자, 소규모 자연학습장 등이 설치되고 단절된 등산로 구간은 연결하는 등의 사업이 추진되며 2011년 상반기중으로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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