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서울‧대구‧광주‧충남도 25개 분야 선정
'1인 창조기업 앱 경진대회' 개최

교육, 문화, 취업, 맛집, 관광 정보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앱 개발이 본격화 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서울, 대구, 광주, 충청남도 4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1인 창조기업을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앱 개발을 위해 '1인 창조기업 앱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발표했다.

각 지자체에서는 7월 한달동안 수요조사를 통해 주민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24개 분야를 선정했다. 서울시는 버스·지하철 등 분실물 정보, 식품부적합판매업소정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의 채용정보 등 9개 분야를 대구시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경기일정 및 홍보, 팔공산 올레길 관광정보 등 4개분야를 개발과제로 정했다.

광주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슬로시티 정보, 2012 여수세계엑스포 등 지역축제 정보, 호남지역 맛집정보 등 7개 분야, 충청남도는 백제 전통악기 재현 등 백제문화 정보, 서해안 TOUR, 충남 맛집·숙박시설 등 관광정보 등 4개 분야를 과제로 선정했다.

중기청은 '1인 창조기업 앱경진대회'를 개최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자체에서 발굴한 24개 분야와 중기청이 지정한 1개 분야에 대한 실용적인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선정은 창의성·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지자체 과제는 8개, 중기청 과제는 2개를 선정하고, 총 상금 약 2억원 및 갤럭시S 등이 상품으로 수여된다. 선정된 1인 창조기업에는 80만원 한도의 자기계발 교육카드 발급, 비즈니스센터 6개월 입주권(약 300백원 한도)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채택된 우수 앱은 지역주민, 기업 등이 직접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T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쇼스토어 등에 등록할 예정이다. 특히, SKT, KT가 운영하는 앱스토어에 '추천 앱'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개발된 앱에 대한 저작권은 개발자와 정부의 공동소유로 중기청 및 지자체는 무료 활용이 가능하다. 또 개발자가 기타 수익목적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8월 16일부터 11월 19일까지이며, 학생, 주부 등 등 구구나 응모가 가능다. 개발OS는 아이폰 OS와 안드로이드 OS다. 자세한 정보는 아이디어비즈뱅크와 지자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아이디어비즈뱅크(http://www.idea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김한식 중기청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주민생활편익증진 1인 창조기업 앱경진대회'는 주민 및 기업들이 실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는 것으로, 그간에 경진대회와는 질적으로 다르며 향후 지자체와 협력하여 개발분야 등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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