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국 심양사무소 올해 63억원 계약체결 성과 거둬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블루앤(대표 이청호)과 대전시 중국 심양해외사무소(주재관 정기홍)의 공동 노력으로 중국 베이징 H사와 45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중국 심양 해외사무소에서 중국의 H사에게 블루앤의 '연기·냄새 먹는 전구' 제품의 우수성을 중국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4개월간의 접촉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블루앤의 '연기·냄새 먹는 전구’는 국제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일반제품에 비해 50%이상 효율이 뛰어나며, 2010년 사이언스 표지모델로 소개된 제품이다.

중국 베이징 H사는 블루앤 LED제품을 향후 3년간 45억원 이상 수입하기로 계약했다. 우선 1차로 BN-102 등 7개 품목 1억원 상당의 물량을 주문했고 앞으로도 블루앤에서 생산되는 공기 청정기 등 다른 생활환경 제품들의 수입도 늘려가기로 합의했다.

블루앤 LED조명 등은 국내특허는 물론 미국특허도 받은 우수한 제품으로 미국과 일본 수출에 이어 중국에 첫 진출함으로써 중국 전역으로 시장을 넓혀 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셈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계약과정에서 시장정보 파악, 바이어 연결, 통·번역, 현지출장서비스 등 One- Stop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지난 6월 대전우성가스가 베이징가스에 가스설비 18억원 수출 계약을 체결한것을 포함해 2개월만에 중국과 총 63억원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에 설치된 해외사무소는 심양 2003년, 남경 2004년에 개소했으며 현재까지 1102억원 수출상담과 821억원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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