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큐슈 경제교류상담회, 한중기술수출로드쇼 지원사업 등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역기업을 위한 다양한 해외시장개척 지원에 나선다.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이진옥)는 오는 26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가 주최하고 일본 후쿠오카시와 후쿠오카현 산업과학기술재단이 협찬하는 '제3회 대전-큐슈 경제교류상담회'에 참가할 지역기업 15개사를 선정,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선정기업은 역삼륜자전거제조업체인 디아나바이크를 비롯해 혈당측정기기제조업체 아이소텍, 폴리우레탄발포제제조업체 삼원특수, 태양광휴대폰충전기제조업체 엘에스텍 등 일본시장에 경쟁력을 갖춘 대전소재 기업 15개사이다. 선정기업들에게는 항공료(1개사당 1인 50%), 통역료, 번역료, 웹카다로그 제작 등이 지원되며 현지바이어 발굴 및 중개알선 등 수출상담 관련 기업지원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광역시 후쿠우카통상사무소, 후쿠오카벤처마켓협회와 공동개최하는 '7월 먼스리마켓비지니스상담회'에 참가할 바이오뉴트리젠, 프롬유, 한국미네랄바이오 등 지역기업 3개사를 기선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먼스리마켓비지니스상담회는 일본 후쿠오카벤처마켓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광역시, 대전후쿠오카통상사무소는 지난 6월부터 올해말까지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대전소재 기업 3개사(매월)를 선정, 참가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중국 상해시와 북경시에서 대전지역 우수기술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0 한중기술수출로드쇼'를 개최키로 하고 텔트론 등 참가기업 9개사를 선정, 21일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중기술수출로드쇼에 참가한 지역기업들은 현지바이어 발굴 및 중개알선, 자료번역, 현지통역, 인쇄물제작지원, 행사장 임차, 항공료(업체당 1인 50%)등을 지원받고 기술설명회와 기술상담회에 참석해 보유 우수기술의 중국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이진옥 원장은 "우수한 첨단기술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마케팅 인력 부족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대전광역시 해외사무소를 비롯해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 등을 연계, 운영해 지역 우수벤처기업들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 판로개척에도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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