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최종합격자 발표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교장 권장혁·이하 영재학교)는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 1단계(학생기록물 평가) 전형 결과를 발표하고 403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영재학교는 전체 2단계로 진행되는 입학사정관 중심 과학영재 전형을 실시해 2738명 중 1단계 합격자 40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 중 중학교 1학년 학생은 8명으로 1.99%, 중2는 51명으로 12.66%, 중3은 338으로 83.87%를 차지했다.

이외에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명, 외국 유학 4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학생은 77명(19.1%)이 선발됐다. 입학사정관 중심 과학영재 전형은 점수화하거나 순위를 매기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 2부, 자기소개서, 에세이, 영재성 입증자료 및 기타 증빙자료(영재교육진흥법시행령 12조 ②항)로 구성된 학생의 파일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과학영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최종 합격자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과학캠프를 거쳐 8월 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과학영재학교 관계자는 "1단계 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진행될 2단계 영재성 다면 평가에서는 방문 및 전화 인터뷰 등을 실시하고, 수학 · 과학의 창의성과 종합적 사고력, 인성 등을 평가한다"고 설명하면서 "과학 캠프를 통해 150명 내외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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