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단계별 서비스도 제공 할 예정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기업들이 해외 진출과정에서 꼭 챙겨봐야 할 국제특허분쟁 관련 핵심정보(지재권 보호 제도, 주요 분쟁사례, 기업 주의사항 등)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해외 지식재산 분쟁 포털 사이트(http://www.ipfirst.or.kr)를 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이트에서는 중소기업의 취약한 해외 지재권 분쟁정보기반을 고려해 국가별•주제별 맞춤형 지재권 제도 정보 및 타사분쟁에 대한 선행 학습 자료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업의 수출 단계별로 지재권 관련 가이드 안을 마련해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수출기업 분쟁상담센터를 동시에 개통해 수출기업의 각종 분쟁 상담 니즈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계획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특허청 담당자는 "특허 분쟁으로 수 개월에 걸쳐 야심차게 준비했던 전시회 등 준비했던 노력이 허사가 될 뿐만 아니라 대상 국가에서 이미지도 하락되는 등 예측하지 못한 불이익을 입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해외 수출을 계획하는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권 관점에서 체크해야 될 사항들을 사전 점검하면 예측하지 못했던 특허분쟁 발생 등의 시행착오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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