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자동차 부품업체, 3년간 50명의 일자리 창출

세계적인 미래형 자동차 부품업체인 다인텍코리아가 충남 천안에 둥지를 튼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 이하 CTP)는 16일 외자유치 합작 법인인 다인텍코리아(대표 신상덕)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인텍코리아는 캐나다 Dynetek 社가 125만 달러 상당의 투자(지분 49%의 참여)로 설립된 합작투자 법인으로 이달 말까지 본사를 CTP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달 말부터 오는 2014년까지 미래형 자동차 부품인 고압수소탱크 연구개발 및 모듈 생산을 위해 연차별로 총 25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CTP 기업지원단 김종일 박사는 "다인텍코리아의 고압수소탱크 기술은 캐나다, 미국 등 기술 선진국들의 핵심 독점 기술로, 향후 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민 원장은 이 자리에서 "다인텍코리아가 입주하게 되면 앞으로 3년간 5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발생할 것"이라며 "다인텍코리아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 시설 확보는 물론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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