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등 부가가치 높은 기업 중점 지원

중소기업청 청장(김동선)은 14일부터 소상공인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역신보를 통해 3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생산·투자 등 실물지표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어 가는 추세이나 고용여건은 여전히 어렵다는 경제상황을 반영해 수출기업, 1인 창조기업 및 지식서비스업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성장산업 분야를 중점 지원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주요 지원대상은 작년 말과 비교해 상시 근로자수가 1명이상 제조업기준 10인 이하, 도소매 음식·숙박업 5인 이하의 소상공인, 수출 실적이 있는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지식서비스업 등에 해당하는 소상공인 등이다. 신청은 14일부터 전국의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1588-7365)에서 가능하다.

중소기업청 기업금융과 관계자는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상공인이 이번 정책에 적극 부응해 고용창출에 나설 경우, 약 3만명 수준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출기업·1인 창조기업·지식서비스업 등 성장산업 지원을 통한 간접 고용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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