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이통사, 휴대폰 제조사, 대학이 손 맞잡아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App)) 창작활동 지원과 국내 모바일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 이통사(SKT, KT, LGT)와 전국 11개 앱창작터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는'앱(App)창작지원협의회'를 3일 오후 3시 세종대학교에서 결성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과 현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통사들이 '모바일 앱개발자 지원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SKT(안드로이드), KT(애플), 삼성전자(바다)의 교육과정과 앱창작터 교육과정을 연계키로 했다. 또 지역의 앱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30개의 앱창작동아리를 육성하고 온라인 앱창작 지원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에 대해 협의하고 앞으로 공동 대응키로 했다.

구체적인 협의안은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협의회 참여기관 간 교육프로그램 연계 및 우수 강사 교류 ▲최신 기술 및 시장 정보제공과 성공 앱에 대한 공동 홍보 ▲온라인 앱창작 지원네트워크 구축·운영 ▲공동 애로해소 노력 및 정책발굴·건의 등이다. 협의회는 회의를 통해 도출된 현안은 상호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 정책과제로 건의된 내용은 중소기업청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국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기업과 대학, 정부가 뜻을 모아 모바일 1인 창조기업을 위한 앱 개발환경 조성에 나섰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분기 1회 정례화로 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제반여건 마련과 실효성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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