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 기술 중심
세계 스타트기업가, 투자자와 정보 공유의 장

모바일폰 확산과 함께 관련 콘텐츠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과 소셜웹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위크엔드(Startup Weekend) 서울' 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다.

앱센터지원본부(본부장 김진형)는 한국인터넷진흥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스타트업위크엔드(Startup Weekend) 서울'이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후 10시까지 분당 NHN 젤존 10층 교육장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스타트업위크엔드는 세계 각국에서 반향을 일으킨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로 개발, 영업, 기획, 마케팅, 디자이너, 창업가 등 각 분야의 열정적인 전문가들이 팀을 꾸려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행사다.

이번 서울 대회는 모바일 관련 개발대회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은 피치타임(Pitch time).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1~5분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관심사가 같은 참가자들끼리 팀을 구성한다. 둘째날 오전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된다. 오전 9시부터 12시간동안 팀원간 머리를 맞대고 개발에 전력투구하게된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참가자들과 심사위원, 벤처투자가 앞에서 실제 개발한 기술을 발표하고 심사와 결과 발표로 마무리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자와 창업자들의 모임인 '긱스 온 어 플레인(Geeks on a Plane)' 행사가 특별 세션으로 마련된다. 긱스 온 어 플레인은 세계 각국을 방문해 스타트업 기업, 업계 종사자, 각국 투자자들과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모임이다.

이번 서울 대회에는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선정된 10개 스타트업 기업에 조언도 할 예정이다.

앱센터지원본부의 김진형 KAIST 교수는 "2007년 처음으로 스타트업 위크엔드가 시작된 후 현재까지 12개국 52개 도시에서 개최됐고 290여개의 스타트업이 이 행사를 통해 팀을 꾸리고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최근 모바일 열풍과 함께 다시 불기 시작한 한국의 창업 붐이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활성화돼 혁신적인 기업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트업위크엔드서울 블로그(http://startupweekendseoul.tistory.com), 미투데이 (http://me2day.net/swseoul), 트위터(http://twitter.com/swseoul)를 참고하면 된다.
 

ⓒ2010 HelloDD.com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