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예정 14업체 14건, 입점검토 38업체 67건 성과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지난달 28일 대전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10 대형유통점 초청 대전우수상품 품평회'를 개최한 결과 14개 업체의 상품이 대형 유통점에 입점키로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250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모신바이오텍(모발관련화장품), 마동이식품(건강식품), 자연들(농산물건조스낵), 우노코스(기능성비누), 아도니아(몸매관리운동기구) 등 14개업체(14건)가 조만간 롯데백화점, KT 커머스,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에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청하씨앤비(아토피화장품), 엠씨에이샌드(교육용 점토제품), 스페이스메이커(완구), 한미타올(기능성타올), 신기술(치약,칫솔) 등 38개업체(67건)는 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유통점에서 입점을 검토하거나 재상담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지역에 입점한 대형유통점 및 홈쇼핑, 구매대행전문기업 등의 전문바이어 11개사 29명이 참여해 대전소재 우수제품제조 중소기업 73개 기업과 만나 ▲지역 우수제품의 대형유통점 진출가능성에 대한 개별상담을 실시하는 마케팅 상담회 ▲52개 기업이 참가한 우수제품 전시회 ▲홈플러스 등 3개사의 대형유통점 사업설명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향후 입점예정 14개업체(14건) 및 관심기업 38개업체(67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대한 많은 기업들이 대형유통점에 입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며 "기술력과 품질은 우수하지만 브랜드 경쟁력이 약한 지역우수상품에 대한 대형유통점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지역기업과 대형유통점간 유기적인 마케팅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행사에서는 빅코스홍삼원(홍삼 가공품), 소리콤(MP3플레이어)등 5개 기업이 세이백화점, 이마트 등 10개 대형유통점에 입점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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