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주관 사업으로 대전·충청권에서 유일

목원대학교(총장 이요한)는 지난달 29일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앱(App) 창작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목원대학교의 이번 선정은 '디자인 융합형 앱(App) 전문인력을 통한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사업목표로 IT관련학과와 디자인 관련학과의 경쟁력을 융합한 교육내용을 제안한 것이 사업선정의 바탕이 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목원대는 3년간 5억원의 정부지원금과 2억5000만원의 학교 대응자금을 투입해 IT기술을 기반으로 대전지역의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6월부터 안드로이드, i-phone 프로그램 개발과정과 UI/UX 기획 및 모바일 콘텐츠 제작과정을 개설하고, 세계 안드로이드 개발 대회입상자와 미국의 i-phone 프로그램 개발자를 전문 강사로 영입해 사업추진을 위한 충분한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목원대 산학협력단장 박덕규 교수는 "학교는 물론이고 이 사업을 바탕으로 현재 대전시가 추진하는 '대학창업 300프로젝트'와 연계해 대학생 창업 및 일반인의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이다"면서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29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체계적 양성 및 개발지원을 위해 전국의 대학 및 기관 등 54개의 지원기관의 심사를 거쳐 11개(수도권 5개, 지방 6개)의 '앱(App) 창작터'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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