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벤처 상품 해외 진출 날개 달다'

수출상담액 2148억원, 수출계약과 추진 275억원 성과
더존그린, 디아나바이크, 칼파스, 한미타올, 모신바이오텍 등 계약 진행


대전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셋째날인 15일 대전광역시 중소기업 150여개 업체와 한인 무역인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출상담회는 2148억원 수출상담, 235억원의 수출 추진, 3건 40억원 계약체결 등 풍성한 성과를 낸 가운데 종료됐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더존그린이 미국에 있는 플렉스핏과 200만 달러, 엘림이 인도 자카르타의 무궁화유통과 100만 달러, 디아나바이크는 호주에 위치한 베이스캠프와 50만 달러 등 현장에서 4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상담회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0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으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대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가 국내·외 기업 8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스산업 외 총 15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한 이날 수출상담회는 전시부스 및 상담장을 설치하고 1대1 사전매칭을 실시해 역대 상담회 중 가장 활발하게 진행됐다.

각 부스마다 상담과 물건을 구매하려는 해외한인무역협회 회원들로 북적였다. 여성회원들은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식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실제 사용해보기도 했다. 또 건강과 관련된 자전거와 골프 시뮬레이터 부스에도 회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디아나바이크의 세발자전거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2010 HelloDD.com

상담결과 주요성과는 화분전용 흙(디쓰오일)을 취급하는 더존그린은 참가한 중,장년층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현장판매와 아울러 홍콩 베스트웨이와 9만 달러 계약을 추진했으며 미국의 플렉스핏과 2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청도지회(대표 신수촌)은 중국 청도에 더존그린과 공장합작 및 기술제휴를 요청했고 제품을 콘테이너(16톤)로 주문하기로 협의 했다. 기능성 샤워헤드를 판매하는 케이엔텍은 참가한 여성 바이어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약 100만 달러정도의 수출상담을 추진했다. 특히 중국 한덕신(대표 송재준)과 50만 달러 수출상담을 체결키로 했으며 중국에서 판매독점권을 협의했다. 세발자전거 판매업체인 디아나바이크는 500만 달러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국제위원회 7위원장인 김 승 대표가 운영하는 호주의 베이스캠프와 5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타석 스크린골프를 취급하는 칼파스는 약 2억원 정도의 수출상담을 벌였으며, 중국 S.SUN과는 판매권, 가격 등에 대해 추후 연락하기로 협의했다.

비타민씨와 샴푸 등 모발제품의 판매하는 모신바이오텍은 시카고 WIS.CORP(대표 Kay Park)사로부터 샘플주문을 받았으며 추후 모신바이오텍 제품을 Launching 하기를 희망하면서 시카고 엑스포 준비위원장으로부터 7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초청을 받았다. 한미타올은 약 1억2000만원정도의 수출상담을 벌였으며, 특히 중국 상해의 츄메이사(4천만원 수출상담) 및 도매토피아(5천만원 수출상담)의 관심을 끌면서 가격표, 제품 카달로그를 가지고 5월중 회사를 방문토록 요청받았다.

이외에도 2010년 대충청방문의 해 홍보관, 첨단과학체험관, 농식품 먹거리관 등 홍보관 부스를 마련해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해외동포 바이어들의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민승기 뉴욕지회장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와 지역 중소기업간의 만남의 자리인 수출상담회는 지금 당장의 실적이외에도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또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해외 한인 상권이 성장할수록 한국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교류 물꼬가 될 수 있고 경제 역량도 그만큼 넓어지는 셈이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 경제가 10년전과 지금이 다르듯이 앞으로 10년후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업체대표들은 "중소기업은 여건상 해외에 제품을 홍보하기 쉽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해외마케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시와 전세계 한인 네트워크망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와의 공동개최로 이번 제12차 세계대표자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대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광역시는 이번 수출상담회 준비를 위해 행사 5개월전부터 업체모집을 시작하여 2월초 참가업체를 확정하고 약 2개월간 참가기업과 옥타 회원사간 On-Off Line인을 통한 쌍방향 매칭을 실시했다. 또 지난 3월 12일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와 '제1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의 관계자들이 기업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2010 HelloDD.com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2010 HelloDD.com
▲수출 상담회 성공개최를 축하하고 중소기업의 발전을 기원하며. ⓒ2010 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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