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9억원 등 18억 확보, 11월 중 재생계획 수립 용역 발주

지난 9월 대전산업단지가 국토해양부로부터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시범지구로 선정된 이후 대전산업단지 재정비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대전시(시장 박성효)는 대전1,2산단 개발을 위한 예산 18억을 확보, 11월중 용역 발주를 통해 내년말까지 재생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재정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국토해양부로부터 재정비사업에 따른 재생계획 수립비 9억원과 시비 9억원 등 18억원이다.

앞으로도 재정비 사업을 위한 국비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아 진입도로 개설, 공영주차장 설치 및 녹지 조성 등 기반시설의 정비ㆍ확충과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환경시설 정비에 단계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지게 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재생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방향으로 기존 산업과 신산업이 상생·공존하는 복합산단 개발, 미래지향적 공간구조 배치, 도로, 주차장, 녹지 등 기반시설의 대폭 정비ㆍ확충 할 방침이다"며 "열악한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태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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