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수출시 겪는 통역 및 번역 애로를 해결하는 정부의 인프라 지원이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출중소기업 통번역지원사업'의 지원수요가 당초보다 대폭 증가해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통번역지원사업은 올해 10월말 현재 중소기업 2400여업체(지난해 766업체)에서 1만여건(지난해 6981건) 이상 이용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이용 기업이 214%나 증가했다. 이 사업은 100여명의 전문위원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해 18개 지역의 언어를 지원한다.

특히 한국무역협회의 통번역센터 전문위원들은 단순한 통번역 서비스 뿐만 아니라 비지니스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컨설팅 기능까지 지원, 관련기업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출과 관련된 외국어 통번역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통번역센터 홈페이지(http://www.kita.net)나 전화 1566-5114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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