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의 창업보육실, 세미나실 갖춰

<사진=장애인기업지원센터>
<사진=장애인기업지원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대전·충남지역센터(이사장 신순희, 이하 센터)'는 19일 대덕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한신에스메카 513호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센터는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에 따라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이 설립지원하는 것으로 전국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대전·충남센터는 지난해 12월에 개소한 대구·경북, 광주·전남과 지난 10월에 문을 연 부산에 이어 네번째다.

이곳의 역할은 지역 장애인 창업 및 교육, 경영지원 등 중소기업청이 위탁한 장애인 기업 지원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규모는 420m²로 33m² 크기인 6개의 창업보육실과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기업은 사무기기 공동이용은 물론 경영지도사 자격을 갖춘 매니저가 상주해 기업의 애로 상담까지 가능하다.

입주시 월 비용은 10만원 정도다. 현재 '아다행'과 '갤러리 예향'이 입주했으며 센터는 입주할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이내 장애인기업을 추가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debc.or.kr)나 전화 042-865-6132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관계자는 "이 건물은 비교적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고 북부IC가 가까워 접근성이 용이하다"면서 "장애인의 자립과 장애인 고용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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