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에이티엔 등 13개 기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도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 2차 지원대상이 결정됐다.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원장 이진옥)는 '선도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 2차 지원대상에 KAIST의 '아쿠아리움용 지능형 로봇물고기 개발'을 비롯해 13개 기업을 지난 10월말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에이티엔, 아이뉴정보통신, 에세텔, 제이디에이테크놀로지, 리얼타임테크 등 정보통신분야 5곳 ▲엔바이로코리아, 핸슨바이오텍 등 바이오분야 2곳 ▲신우금형, 소암컨설턴트, KAIST 등 메카트로닉스분야 3곳 ▲라이트스탠다드, 바이오니아, 인텍플러스 첨단부품소재분야 3곳 등으로 13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최대 3년간 기술개발과 기술이전경비, 시험평가 등 상용화 보완 연구 등을 지원받는다. 또 시제품, 디자인, 금형제작, 국내외 시장개척, 인력양성, 특허 인증 등 주요 사업화 과정에서 체계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선도산업 육성을 위한 참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 제2차 지원기업들은 지난 9월 총 68개 과제가 접수돼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예비평가와 본평가를 통해 기술성 및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로 인정받아 선정됐다.

대전TP 관계자는 "지원 총 사업비는 36억원이다"면서 "유관기관 및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한 종합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시장과 기술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지역 첨단기술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6월 말 '선도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 1차 지원 대상(총 사업비 60억 원)으로 14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 중이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