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 이온 활용한 차량용 공기정화장치

한라공조(대표이사 신영주)는 '클러스터이온을 활용한 차량용 공기정화 장치'로 '제 44주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부장관이 수여하는 상으로 과학기술의 독창성 및 기술적 중요성이 인정되는 제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제품으로 선정된 한라공조의 차량용 공기정화장치는 현대자동차, 선도전기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클러스터이온을 이용해 증발기 표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냄새의 근원을 차단하는 세계 최신기술이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에어컨 작동 시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를 최소화시키고 오존의 발생을 억제하며 차량내의 공기를 제균 및 살균함으로써 탑승자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를 선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라공조 관계자는"개발 초기부터 획기적인 개념을 도출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아이디어 회의와 과학적인 기법들을 활용하면서 오랜 기간 노력한 결과 세계 최초로 증발기를 직접 살균하는 방식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라공조의 장영실상 수상은 지난 2006년 가변형(VS) 컴프레서에 이어 두번째 수상이다. 이외에도 2007년 세계 자동차 부품산업의 최고 기술대상인 PACE Award(미국 Automotive News주관)를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국내 특허 최고 기술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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