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의 풍부한 기술지원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한 '지역협동기술향상추진협의회'가 구성된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규중)은 기술지원 공동노력, 기술개발을 위한 조사, 연구, 구성기관 간의 시설, 장비 및 인력의 상호활용, 개발기술의 사업화 지원 등에 대해 지역협동기술향상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중심으로 심의, 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의회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회의 개최 시기의 정예화, 공문 발송 등 현안 안건의 적극 발굴, 지역 특성화 분야 지원 강화, 지역협력 기술향상 '시범기관' 지정 등 운영 방법을 개선해 운영 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의 구성으로 그간 금융, 경영지원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효과가 없었던 기술지원분야에 큰 불씨를 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29일 오후 2시에 대전충남중소기업청 3층 회의실에서 제1회 회의를 개최한다. 지역협동기술향상추진협의회 명단은 조규중 대전충남중기청장을 비롯해 박종수 대전시 과학산업과 과장, 윤호익 충남 전략산업과장, 김명관 대전TP 지역사업단장, 박준수 충남TP 기업지원단장, 오태식 대덕특구본부 기술사업화센터장, 박윤규 중소기업진흥공단대전충남본부 기술협력센터장, 강희주 기술보증기금대전기술평가센터, 구본급 산학연대전지역협의회 한밭대 회장, 장윤승 산학연대전지역협의회 건양대 회장, 황택성 충남대 교수, 이태행 공주대 교수, 이현태 목원대 교수, 김동수 한국기계연구원 선임본부장, 최용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본부장, 우상국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본부장, 김채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전략부문장,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 선임단장, 안근영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지원장, 이승혁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지원장, 이광식 기술지원분과 과장, 민경석 연구지원분과 팀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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