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서 국토공간정보 분야 발전 위한 업무협약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은 27일 오전 11시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 목포대(총장 임병선), 대한지적공사광주전남본부(본부장 김도중), 선도소프트(대표 윤재준) 등 5개 기관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국토공간정보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본부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등 각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국토공간정보 및 측량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아리랑2호가 보내오는 위성정보를 전남권의 국토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

특히 ▲국토공간정보에 관한 공무원 교육 ▲최신 위성영상 자료 제공 ▲최첨단 측량장비 공동 활용 ▲시군지역 공간정보 표준모델 구축 지원 ▲측량·공간정보 학술세미나 개최 ▲GPS 측량장비 공동 활용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이들 기관은 전남권 국토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로 된 실무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한편 항우연은 2008년 8월 대전시를 시작으로 충남도, 강원도 등 전국의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순차적으로 위성정보 제공을 위한 협약을 맺고 위성정보의 공공분야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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