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9만 달러 수출상담, 1240만 달러 계약체결, 19만달러 현장판매 성과 거둬

대전·충남 합동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와 충청남도(도지사 이완구)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 이업종교류회와 공동으로 수출업체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마련한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서 5189만 달러 수출상담, 6건 1240만달러 계약체결, 계약추진액 2163만 달러, 현장판매액 19만 달러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베트남, 대만, 미국, 벨기에, 네덜란드 등 17개국 50여명의 해외 유력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농수산식품, 기계·전기전자, 섬유화학, 생활용품 등 200여개 중소기업체와 열띤 상담을 벌였다.

상담결과 주요성과는 대전의 ▲한일(오토바이 자켓)사가 네덜란드의 레빗社와 7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메가세이브티(신종플루 예방 마스크)사는 우즈백의 Lee Build Trade사와 100만불 ▲한신타올공업(타올) 일본의 Zoun Korea외 2개사와 2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충남의 ▲미숀창원 코퍼레이션(하이브리드 미니스쿠터)사는 대만의 NEW JEIN lndustrial사와 310만불 계약을 체결 ▲피코바이오(화장품)사는 베트남의 Toan Cao사와 100만불 ▲참후레쉬 영농조합법인(신선농산물)은 EATS Japan과 30만불 등 총 6개 업체에서 1240만불을 계약체결 했다. 현장에서 샘플판매만으로 19만불 판매와 계약추진액 2163만불의 수출성과도 이뤘다.

한편 대전시와 충남도 관계자는 "우리의 주력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안 지역과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 벨기에, 프랑스 등 EU시장을 주 타깃으로 정하였으며,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상담장 앞에 '지역우수상품 미니전시회'와 기업체 애로상담도 병행했다"면서 "내년에도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수출상담회는 물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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