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기업경영독서포럼' 100회, 혁신활동의 장으로 우뚝

충남테크노파크가 기업지원 혁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 중인 기업경영독서포럼이 100회 째를 맞아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TP(충남테크노파크· 원장 김학민)는 21일 지난 2007년 11월부터 개최한 기업경영독서포럼이 100회를 맞아 기념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기업경영독서포럼은 충남TP 기업지원단 직원을 비롯해 충남지역 업체 대표들이 기업경영과 관련한 책을 읽은 뒤 책의 내용을 포럼을 통해 발표하고, 참여자들은 포럼을 통해 얻은 지식을 업무에 반영하는 기업지원 혁신프로그램이다.

기업지원단 박준수 단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독서포럼은 매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내부 직원부터 시작했으며 지역 CEO들에게 알려지면서 확산돼 100회를 맞게 됐다. 포럼은 기업경영, 경제, 기술분야 전문서적 등을 읽고 토론하며 서평하는 형식으로 매회 30명 이상씩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됐다.

도서는 회원들로부터 미리 추천도서 목록을 받아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책들로 선정했다. 지난 2년 간 기업경영독서포럼을 거쳐 간 인원수 만 3000여 명(누적). 100회 째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충남TP가 출간한 '일곱 사장 이야기' 집필자 이현정, 이혜경 작가가 발표자로 나서 책에 얽힌 히스토리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소개한다. 충남TP 관계자는 "처음에는 모두들 지속가능성을 의심했으나 지금은 신뢰갖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서포트기업을 직접 방문해 컨설팅, 상담까지 진행하고 있어 시너지효과가 크다"고 소개했다.

김학민 충남TP 원장은 "기업지원의 혁신활동으로 시작된 경영독서포럼이 100회째를 맞은 것은 전국에서 흔치 않은 일이다"며 "독서포럼이 기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조직과 기업의 문제해결 및 자기 계발, 지식 및 아이디어 공유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0회 기업경영독서포럼은 21일 오후 6시 충남TP 종합관에서 열리며, 이날 독서포럼 공 로자와 우수 참여자, 최우수 발표자에 대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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