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업단지 폐수처리장의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시설은 지난 4월 착공해서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번에 완공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8억 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사업으로 폐수종말처리장 유량 조정지에 100KW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대덕산업단지 환경사업소는 이 태양광발전시설을 통해 연 12만KW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폐수처리시설 가동에 공급하게 된다.

이로써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₂80톤이 감축되어 연간 5만㎡의 삼림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연간 약 1천만원의 전력요금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폐수처리장 유량 조정지 상부에 악취방지 차단막을 병행설치해 처리장 환경개선은 물론 시민들에게 개방해 신재생에너지 교육 현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번 시설준공으로 악취방지 차단막 설치 등 폐수처리장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